츠지 히토나리의 새로운 신작.
츠지 히토나리의 아마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역시 냉정과 열정 사이가 아닐까?
안녕 언젠가.
"죽음을 눈앞에 두면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겠어요? 아니면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겠어요?"
처음 느낌은 그 동안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과는 조금 달랐다.
개인적으로 투명할 것 같은 순수한 도오노 리리카가 가장 기억에 남았지만 그 외의 주인공들도 전체적으로 희망을 얘기해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녕 언젠가의 주제는 추억이다.
과거의 이야기, 그리고 현재가 된 시점에서 그 기억은 추억이 되다.
단 넉달간의 사랑이 그 후 인생의 전부가 되었다.
결혼을 앞둔 '호청년' 유타카, 그리고 어느날 그의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미녀 토오코. 사랑한 기억만으로 살아간 두 사람의 삶이 방콕을 무대로 뜨겁게 펼쳐진다.
라는 선전 문구처럼 평생을 추억을 사랑하게 된다. 추억은 추억이라 그 둘의 사랑은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리고 추억의 사랑이 전부가 되어버린 사람에게 그것은 너무 가혹했다.
그래서 최근 읽은 몇권 중에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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