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은 한때 대학가를 중심으로 보드게임방이 성행했지만 지금은 많은 보드게임방이 무너지고 일부 유저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마이너 문화가 되었다. 이상하게 항상 마이너 문화를 많이 즐겨온 것 같다.
학교 다닐때는 TRPG 와 TCG를 즐겨왔고 어느 순간 보드 게임을 가장 즐기게 되었다.
물론 어릴때 부르마블은 다들 한번쯤 해본 보드게임이 아닐까 한다.
내 기억속에도 보드 게임 = 부르마블의 공식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큰 맘 먹고 구입했던 카탄을 접한 이후 보드게임에 심취하게 되어 버렸다.
카탄은 전세계적으로 성공할만큼 굉장한 게임이었다. 카탄에서 조건 없는 트레이드에서 충격을 느꼈고 이후 접하게 된 최고의 보드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푸에르토 리코는 정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이후 계속 보드게임을 구입해서 지금은 20여개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과연 무엇이 보드게임을 이렇게 구입하게 만드는 매력일까?
어떤 분께서 얘기하셨던 아날로그의 감성 이 바로 매력이 아닐까 한다.
사람과 사람을 마주하다보니 친구들과의 교류도 점점 늘어나게 된다.
아날로그의 감성은 역시 여러명이 함께 모여서 얼굴을 마주 보면서 할 수 있어서 가능한 것 같다. 시시각각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세상, 그런 모습과 대비되는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의 감성.
이 감성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보드 게임을 즐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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