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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최초의 1000만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한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개봉 한지 한참 지났지만, 아직도 아이맥스 3D 로 보기 위해서는 여전히 예매를 미리 미리 하지 않으면 볼 수 없을 정도로 자리가 가득차 있더군요. 저도 아이맥스 3D 로 보기 위해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얼마전에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CG 그래픽은 정말 멋지다는 말 밖에 안 나왔습니다.
3D 효과는 처음에 상당히 어색하고 적응이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가서는 3D 효과가 줄어들었는지, 적응이 되었는지 이상하지 않았지만, 초반에는 3D로 보여지는 초점과 내가 바라보는 초점이 달라서 많이 힘들었네요.
그래도 현재 최고의 3D CG 로 이 영화가 왜 찬사를 받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역시 밤의 판도라 행성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오랜 기간 나비어를 만들고, 동식물을 설정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나오는 주요 동식물은 많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이런걸 만들어냈다는 자체가 역시 세계적인 감독은 다르다고 느껴졌습니다.
많이 지적 받았지만, 화려한 CG 와 설정에 비해서 스토리는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스토리를 일부러 쉽게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고, 상영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라서 모든 내용을 담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보이더군요.
우선 헬기 조종사의 심리 변화에 대한 묘사가 없어서 그녀의 행동이 쉽게 납득이 가기 어렵기도 하고, 영화 끝날때까지 가장 이해가지 않는 부분은 아무래도 마지막 부분에서 제이크의 능력이랄까요.
퇴역 군인이면서 아무런 전술적인 계획 없이 무작정 달려드는 부분은 참 답답했습니다. 군인이 맞는가 의심스럽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지금 최고의 CG 와 3D 의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이미 대부분 다 보셨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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