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사랑을 주세요.

2007/05/11 00:47
사랑을 주세요
츠지 히토나리 저/양윤옥 역
예스24 | 애드온2

작년 이맘 때 읽은 소설. (정확히 06년 05월 16일에 읽었다)

봄 바람에 감성이 충만해서 연애소설이 보고 싶어서 찾다가 어찌어찌 보게 된 소설.
아쉽게 연애소설은 아니었지만 그때 읽었던 일본 소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이다.

이 책을 본 이후 츠지 히토나리의 팬이 되어버렸다.
작가, 뮤지션, 감독을 넘나드는 독특한 이력의 사나이, 이후 나는 츠지의 소설만 찾아 읽었었다.


도오노 리리카는 육아원에서 반항심이 가득하고 자살하려는 소녀, 같은 육아원 출신으로 도오노 리리카의 자살 소식을 듣고 마음을 전하는 사이가 되기 원하는 모토지로.

리리카를 중심으로 나가사와 모토지로가 서로 보내는 편지로 내용이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모토지로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리리카는 세상에 대한 반항심을 버리고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서히 행복으로 다가간다.


제목은 '사랑을 주세요' 이지만 책을 읽는 내내 사랑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찾아오는 결말, 지하철에서 읽다가 울 뻔 했다.

아는 사람들에게 모두 추천하고 싶은 그런 소설이다.


이 소설을 보면 요즘 우리는 이메일, 메신저를 이용하면서 점점 편지를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이 소설을 읽은 내내 나도 편지를 쓰고 싶다고 읽는 내내 들었다. 과연 우리는 편지를 써본게 언제일까?
(화이트 데이 때 여자친구에게 못 준 편지를 아직 가지고 있는...)


이 글을 쓰면서 다시 그때의 감동이 벅차오른다.

편지를 한번 써 보고 싶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elf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