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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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레이븐 로프트

3인플로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태사다님의 자료로 한글화를 끝냈지만, 저때는 아직 한글화 전이라서 힘들에 영문과 한글화 자료를 보고 진행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어릴 때 TRPG를 하면서 즐겼던 생각도 나고, 각각 몬스터를 조정하게 해서 게임을 쉽게 만드네요.
정말 게임을 하고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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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도

개인적으로 임페리얼을 좋아해서 론델 시스템을 좋아합니다.
최신작인 네비게이도는 기다리다가 구매해서 즐겼는데.. 이날 한판을 했는데 느낌은 참 미묘했습니다.

종료 조건이 있는데, 저를 제외하고 아무도 건물을 짓거나, 나가사키까지 항해를 하지 않고 몇턴이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돈만 모으는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게임이 굉장히 늘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몇판 더 해봐야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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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사진이 너무 안 나왔네요.

레지스탕스는 사람이 많이 모일때를 대비해서 구매했는데.. 어느날 6명이 되서 같이 플레이를 했는데..
역시 이렇게 배신자가 있는게 참 재미있네요.

거기다 타불라의 늑대나 뱅처럼 중간에 탈락자가 없다는게 제일 재미있네요.
정말 간단한 룰을 가지고, 서로 심리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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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파이어 슈타트

언제나 뒤에 서서 앞사람에게 딴지를 거는 게임이죠.
역시 그게 핵심이라 서로 태클이 자연스럽게 오고 가고, 포기하고 태클 거는 사람도 생기기도 하네요.
분명 게임은 재미있는데... 솔찍히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이 들더군요.

사람들과 여전히 치열하게 하지 못해서 그런걸까요?
그저 줄만 서다가 대충 모아서 게임이 진행 된다는 느낌이더군요. 뭔가 치열한 맛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좀 허전하지만.. 올해 확장판이 발매 된다는데 그런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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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뉴스

정말 해보고 반한 게임입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컴포넌트도 많아서 힘들지만..
게임 자체가 너무 재미있네요. 와인을 만든다는 테마도 좋고, 할 것도 많지만 할 수 있는 행동은 12번 밖에 없기 때문에 치열하네요.

여러가지 에러플 덕분에 게임이 힘들었지만.. 그런 빡빡한 압박을 느끼면서 그 안에서 자신만의 테크트리를 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더군요. 단지 게임이 진행 될수록 생각이 늘어나고, 덕분에 플레이 타임이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점이 너무 아쉽더군요.

정말 재미있었고, 이날 꼴지를 한 저는 다시 한번 복수를 다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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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새로운 취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항상 언제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하지 못한 일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시작했네요


피규어 도색

(피규어 하면 미소녀부터 떠오른 당신! 반성하세요)


보드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피규어를 이용한 게임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특히 전쟁 게임을 좋아하는 저에게 피규어가 많이 있죠.
(룬워즈, 배틀로어, 배틀 오브 웨스테로스, 여명의 제국 3판의 피규어를 다 합치면 1000개에 육박하지 않을지...)

게임을 하다보면 피규어의 색칠 유무에 따라서 정말 크나큰 몰입도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아컴호러를 피규어를 구입하고 더 몰입이 잘 되고, 반대로 어드벤처러스나 레이븐로프트에서 밋밋한 피규어에 색칠에 중요성을 느꼈죠)


그래서 이런 취미를 처음 가지게 되면서.. 겸사 겸사 특별한 무언가를 구입했죠.

바로...






워해머 4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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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지만... 워해머는 아직 시작도 못 했습니다.

아직 스페이스 마린의 색 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영문으로 된 코덱스는 읽을 엄두를 내지 못 하니까요.
하지만 더욱 결정적인 문제는.. 처음부터 무작정 칠하는 것도 좋지만..실력을 키워서 하고 싶다고 할까요?

그러다보니 점점 미루게 되더군요. 뭔가 멋진 아미를 구성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이 글은 단순히 워해머를 하고 싶다인가? 그건 아닙니다.
겸사겸사 제가 첫번째로 도색한 피규어를 자랑(?) 하려고 올리는 겁니다!

바로 FFG의 실버라인 시리즈 중에 하나인 '붉은11월'의 승무원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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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로 그리 좋은 퀄리티로 칠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멀리서 보면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사진으로는 아이보리색 제복과 은색 산소통이 똑같아 보이네요)

이걸 칠하기까지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프라이밍 작업을 다른걸로 연습했지만.. 막상 해보니까 완전 떡칠이 되고, 고유의 색을 살리려고 프라이밍 작업을 했던걸 다시 다 지우고... 칠하고.. 정말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재미로 도색을 하는구나.. 라고 느꼈네요
확실히 마지막 완성 된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이 느껴지더군요.

도색도 했겠다. 붉은11월을 꼭 돌려보고 싶네요.
아직 한번도 못 돌려봤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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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강탈한 엔데버를 구경하려고 친구들이 몇명 집으로 찾아와서 간단하게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아쉽지만 별도의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그래서 보드게임긱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1. 엔데버
SONY | DSC-S6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2.8 | 0.00 EV | 5.1mm | ISO-80 | Flash fired, auto mode, return light detected, red-eye reduction mode
출처 : 보드게임긱

이날  주 목적이었던 게임입니다.

확실히 명성에서 처럼 게임은 정말 쉽습니다.
설명을 길게 늘어놓을때는 잘 모르겠다는 눈치였지만, 막상 시작하니까 금새 게임에 익숙해지더군요.
(물론 같이 한 친구 모두 저의 보드게임 초기 시작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나름 내공의 영향도 있겠죠.)

리뷰에서 많이 본 것처럼 게임은 특별히 룰적인 어려움도 없이 깔끔하게 진행됩니다.
7 라운드로 제한 된 게임도 금새 게임을 진행하게 해주더군요.

전체적으로 꽤 재미있었습니다만, 아무래 3 인 플레이라서 서로 견제등의 요소가 좀 부족했습니다.
전체 지도가 정신 없이 개척 되기 보다 몇몇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개척되어서 조금 재미가 덜 했습니다.
긱에서도 4, 5인 플레이를 베스트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진가는 5인 플레이가 되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재미있었지만, 3인 플레이가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2. 스몰월드
Canon | Canon DIGITAL IXUS 80 IS | Pattern | 1/250sec | F/2.8 | 0.00 EV | 6.2mm | ISO-125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출처 : 보드게임긱

다들 3 인 엔데버가 확실히 맛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제가 선택한 스몰월드입니다.
구입 후 중대한 에러 플레이 이후 처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각각 사람 마다 맵이 달라서 인원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작은 지역에서 정신 없이 치고 박게 되더군요.
특수 능력과 종족의 조합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항상 룰에 대한 의문이 드는 여지가 많은 스몰월드지만, 게임 자체의 룰은 정말 쉽죠. 전투는 그저 숫자 싸움이고, 그저 그 지역에 2명 많은 숫자를 보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거기에 별도의 생산도 없고, 언제 이 종족을 버리고 새로운 종족을 선택하는 타이밍이 중요한 게임이죠.

어쨋든 이 날 3명이서도 치고 박고 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특수능력과 종족에 따라 나오는 다양한 조합은 여러 번 플레이 해도 질리지 않게 하는 요인이 아닌가 합니다.

룰도 쉽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돌려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히, DoW 에서 확장팩을 출시하네요.
거대한 확장팩은 아니고 종족과 특수능력 추가등으로 자잘한 확장팩을 출시하던데, 국내 입고 되면 아마도 구입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도 통합팩으로 발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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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 3명과 함께 여러개의 게임을 해봤습니다.
일단 주 목적은 아그리콜라 대회를 위해서일까요?! 한 친구는 계속해서 아그리콜라를 연습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더군요. 하지만 전 X 덱에 의의를 두고 있다는 사실! (...)

1. 아그리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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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sonic | DMC-FX52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4.4mm | ISO-320 | Off Compulsory
이상하게 현광등에 반사 되는 바람에 사진이 참 이상하게 나왔네요.
K 덱으로 한번, I 덱으로 한번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K 덱으로 마지막 라운드의 모습입니다. 아래는 제 농장의 모습이고요.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은 농부가 2명 남아있네요.

확실히 덱을 이용하니까 카드에 따라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생각하고 하다보니 가족룰 처럼 뭔가 이것 저것 해야겠다는 욕심이 많이 줄어들더군요. 그러나 아그리콜라는 하면 할수록 뭔가 익숙해지면서도 항상 새로운 느낌이라 어렵습니다. 그래도 늘 아쉬움이 남아서 한번 더 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그래서일까요? 할수록 재미가 더욱 더 느껴지는 듯 하더군요. 특히 내 뜻대로 잘 이루어질때의 느낌이 좋다고 할까요?

게임을 하다보면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건지 남의 카드는 꼭 사기처럼 느껴지더군요 :) 해보신 분들 다 그렇게 느끼지 않으시던가요? 나 빼고 다른 사람의 카드는 다 사기 같다고 말이죠.
그리고 농장을 받으면 왠지 이것 저것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지 않던가요? 근데 그렇게 하다보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좌절만 남게 되고요. ㅠㅠ 전 요즘에는 밭 갈기를 주로 하게 되더군요. 사진에도 밭이 6개나 있죠. :) 물론 쟁기덕분에 쉽게 갈았습니다.

아그리콜라는 어려우면서도 어떻게 보면 쉽기 때문인지 전략게임을 싫어하는 친구도 아그리콜라는 좋아하더군요. 승부는 첫판은 제가 승리, 두번째 판은 친구가 승리했네요

한 친구는 아그리콜라를 더 연습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기나긴 장고로 좀 지치기도 해서 다른 게임이 하고 싶어서 아그리콜라를 제외한 다른 게임을 선택하기로 했죠. 근데 대회 나가서도 그렇게 긴 장고를 할지 모르겠네요.
앞 사람이 자신이 하려는 액션을 선점하면, 재 빨리 대안을 고민해야할텐데, 앞 사람이 하는걸 멍하게 구경하고 있으니 게임이 늘어질 수 밖에 없죠 -_-^


2. 파워그리드
Panasonic | DMC-FX52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4.4mm | ISO-400 | Off Compulsory
Panasonic | DMC-FX520 | Normal program | Pattern | 1/25sec | F/2.8 | 0.00 EV | 4.4mm | ISO-400 | Off Compulsory
쉬운 게임이지만 왠지 모르게 최근 잘 돌아가지 않는 파워그리드입니다. 계산이 싫다면서 기피하더군요. 전 계산 없이 느낌만으로 하는데... 이번에도 다른 친구들은 어김없이 핸드폰 계산기가 등장하고 말았습니다.

일단 이번에 구입한 한국/중국 맵에서 한국맵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꼭 맵 선택을 하면 이상하게 하려는 친구들이 수도권을 제외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함경도의 연결 비용의 압박으로 게임 내내 서로 오밀조밀하게 모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초반에 사방이 가로막히게 되자 무리하지 않고 꼴지를 유지 하면서, 고효율의 발전소를 손에 넣고, 스탭2 로 넘어가기를 기다렸으나, 서로 눈치를 보면서 시간을 끌자, 연결 된 도시가 적은 저에게 점점 불리하게 돌아가고 결국 마지막 대 역전극을 노리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제가 15개 지역을 연결 했지만 다른 사람이 17개 지역을 모두 연결하여 게임을 끝내게 만들었죠. 그러나 계속 1등을 고수하던 친구도 17개를 만들면서 소유하고 있던 현금이로 결국 1등하던 친구가 최종 1등을 하게 되었네요.

파워그리드는 1 등에게 많은 패널티를 주지만, 이상하게 1등이 계속 1등을 유지하면서 앞서 나가더군요. 그러다가 결국은 1위를 차지 하는 경우가 많네요. 역시 저렴하게 자리를 선점하는 자의 여유라고 해야할까요?

오래간만에 해서 그런지 파워그리드의 Step 넘어가는 건 누가 7개 이상 지으면 다음 페이지부터 적용이다라고 확실하게 숙지해놓고, 즉시 적용이라는 에러룰을 적용했네요. 덕분에 다들 눈치보면서 Step 2 로 넘어가지 않아서 일발역전의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게 아쉽네요.
(Step 2로 넘어가고, 발전소를 제거하고 넘긴 카드로 Step 3 카드가 나왔으니 말 다한거죠 -_-)


3. 티켓 투 라이드
Panasonic | DMC-FX52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4.4mm | ISO-200 | Off Compulsory
USA 1910 카드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큼직큼직해서 좋고, 긴 선로보다 많은 선로 연결의 보너스가 좀 더 밸런스 잡히지 않았나 싶더군요. 확실히 쉽고 좋은 게임이지만, 가려던 길에 딴지라도 걸리면 크게 맘 상하고, 딴지의 여파가 큰 편이라 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네요. 하지만 쉽고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은 없네요.

어렵지 않게 평화롭고 무난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물론 이건 파란색이었던 저의 기준이고, 보시면 검정색이 제 덕분에 오른쪽에 빙 돌아가게 보이실껍니다 :) 참, 제가 보드판에 거꾸로 앉아서 사진이 이렇게 나왔네요. 그리고 1910 카드가 목적지를 찾기 쉽게 바뀌었지만 익숙치 않은 미국 지리에 거꾸로 있으려니, 목적지 찾는데 참 오래 걸리더군요.

다른 사람의 기차를 체크하지 않고 기만 열심히 모으다가 순식간에 끝나버리는 바람에 3등으로 밀려나버렸습니다.


4. 플로렌스의 제후
Panasonic | DMC-FX520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2.8 | 0.00 EV | 4.4mm | ISO-100 | Off Compulsory
꽤 오래 전부터 제가 하자고, 하자고 했던 게임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게 3 년 전쯤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룰도 가물가물해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역시 가끔씩 돌리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다시 해봐도 전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요새 쉬운 게임 아니면 한글판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영어로 된 개인판등을 보면 처음에는 좀 어색하더군요.

오래전에 해보고, 처음 해보는 친구도 있어서 게임이 조금 어리버리하게 루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한 턴 정도 지나니 전 예전 기억이 살아나서, 광대 러쉬로 열심히 직업 카드를 내려놓으면서 외형적으로는 앞서 나갔습니다. (플로렌스의 제후는 이전에 꽤 승률이 좋은 게임이었거든요)

그러나 결정적인 룰을 지나쳤다는겁니다. 전문가 카드를 내려놓고 업적점수를 플로린과 명성점수를 나눠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 늦게 알았습니다. 계속 플로린으로만 받아서, 뭔가 명성점수를 받는 방법이 없던가? 싶어도 다시 매뉴얼을 보고 뒤늦게 알았죠.
전부 몰랐으니 공평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전 이미 전문가 카드를 거의 다 내려놓은 상황이라 플로린을 안 받고 명성점수로 치고 나가는 친구들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일발역전도 노렸지만 카드가 안 도와주면서 결국 제가 꼴찌 했습니다 ㅠㅠ

다시 매뉴얼을 확인하니 그 외에도 에러룰이 많아서, 다시 한번 해봐야겠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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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미국 드라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배틀스타 갤럭티카 보드게임' 입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본 이후, 보드게임 제작 소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출시 후 보드게임긱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서 더욱 제 관심을 끌었죠. (협력 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하기 전에 협력 게임이라고는 팬더믹 밖에 해보지 않아서, 팬더믹에는 없는 배신자의 요소가 어떻게 작용 할 지 궁금했습니다. 카멜롯의 그림자 같은 게임과 어떻게 다를지 모르겠지만, 배신자가 숨어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흥미진진할 것 같더군요.

구입을 계속 보류하고 있다가 갑자기 필 받아서 충동구매하고, 한글화를 끝내고, 4 명이서 2번이나 플레이를 했습니다. 게임은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첫번째 판은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흘러갔습니다.

다들 처음하는거라 조금 우왕좌왕 하는 면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 스킬 체크(모두 스킬 카드를 내서 합계가 정해진 점수 이상이면 성공하는 그런 시스템) 중에 제가 다른 플레이어가 사일론인걸 눈치채고, 그 플레이어는 저를 사일론으로 몰아가면서 저를 구금실에 가두는데 성공했습니다. (구금실에 갇히면 여러가지 제약을 받아서 제대로 플레이 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를 가둔 사일론 플레이어가 제독을 가지고 가면서 점점 안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구금실에 갇혀서 답답해하는 저는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간신히 탈출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판세가 많이 기울었고, 끝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코볼을 눈 앞에 두고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ㅠ



연이어 진행 된 두번째 판!

두번째 판은 처음부터 어렵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판에서는 베이스스타의 배치 카드가 잘 나오지 않아서 (뒤에 뭉쳐있었더군요) 압박을 별로 느끼지 않고 진행 할 수 있었지만, 두번째 판은 워프하면 바로 베이스스타 배치 카드가 나와서 사일론에게 자꾸만 둘러쌓이는 압박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파일럿 플레이어가 정말 열심히 사일론 레이더를 상대하면서 싸웠지요.
 
그러나 왠지 계속 형세가 기울더니 워프도 별로 못 하고 점점 패배가 짙어지고 있었는데 끝내 사일론을 밝히기도 전에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사일론 플레이어는 오히려 자기가 티 안 나게 방해하려고 고생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너무 티가 안 나서 방해 받은건지 느낌이 확 안 와닿더군요?!



전체적으로 게임이 참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톰트루퍼님의 한글 매뉴얼이 완성되지 못해서 어설픈 영어로 해서 에러룰도 있을꺼라고 생각하지만, 큰 무리 없이 즐겁게 즐겼습니다.


팬더믹에 비해서 은근히 룰이 복잡한 것 같으면서도 어렵지 않게 잘 구성 되어졌습니다.그러나 FFG 특유의 스타일은 여전하더군요. 잔룰도 조금 있고, 손도 많이 가는 편입니다. 물론 TI3 나 TOI 와 비교하면 정말 잔룰도 별로 없고 쉽더군요.

공개 된 사일론 플레이어가 되면 조금 심심해진다는 점과 흐름에 따라서 조금 심심해지는 플레이어가 나올 수 있는 건 협력 게임에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협력 게임 특유의 끊임 없는 압박도 좋고 배신자가 숨어있다는 점이 흥미롭더군요. 저도 사일론 플레이어가 되어보고 싶은데 저한테 카드가 안 나오더군요. 다음에는 저에게도 사일론의 기회가 오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두번의 패배로 다시 한번 승리를 향해서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이번에는 4인 플레이로 사일론이 1명 밖에 없었지만, 만일 5인 이상으로 사일론이 2명 이상이 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긱에서도 5,6 인이 가장 베스트라고 하더군요.


다음에 도전할때는 꼭 5인 이상으로 플레이를 해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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