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어제 새벽에 iPad 가 발표가 되었죠.

이래저래 얘기가 많아서 언급하지 않을까 하다가 아이폰이라는 분류를 만들어놓고 글도 거의 쓰지 않아서 간단하게 주절거릴 생각에 글을 씁니다.

사실 어제 저의 관심사는 아이폰 OS 4.0 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끝내 아이폰 OS 4.0 에 대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더군요. 아마도 애플에서는 올해 모든 역량을 아이패드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OS 4.0 에 대한 정보는 추후를 기약해야겠죠.


그런 아이패드 얘기로 넘어가서..
어제 분위기도 그렇지만, 아이패드는 '거대한 아이폰' 으로 간단히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여전히 아이팟에서 쓰는 독자 규격의 포트만 고수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고요. (애플이 늘 그렇지만..)


물론 기대 되는 점도 있습니다.
전 가끔 PDF 로 된 보드게임 매뉴얼을 아이폰에 넣어서 보는데 느린것도 그렇지만, 솔찍히 화면이 작아서 많이 답답하지만, 아이패드라면 그런 답답함을 해소해줄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의 포지션은 태동하고 있는 이북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큽니다.
아이팟의 성공처럼 많은 회사와 제휴를 통해서 쉽게 책을 받아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며, 한편으로 유료화를 노리는 뉴스와 연계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실제로 그런 모습에 주력하면서 발표를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성공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생각 됩니다.
이미 아마존의 킨들이 있고, 과연 얼마나 애플이 차별화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아이폰의 가장 강점인 앱스토어가 아이패드에서도 되지만, 어플은 아이폰에 최적화 되어 임시방편에 불과하죠. 이는  PS2 에서 컨텐츠 확보 전에 PS1을 돌리는거랑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오리가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스마트폰과 데스크탑의 틈새를 노리는 시도는 굉장히 많았다고 봅니다. 거기에 아톰의 등장으로 저렴에 넷북이 쏟아지고, 사용량을 대폭 늘린 울트라씬도 나오며, 점점 진화를 거듭한 PMP 도 있죠. 아이패드도 그런 시장을 노리는 기기라고 보이는데, 그 역할을 이북에 초점을 두었다고 느껴집니다.


분명 지금까지 공개 된 내용은 분명 실망입니다. (사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왠지 아이폰으로 대박을 친 애플이라 기대가 되네요. (한번 만져보고는 싶어요)
아이패드가 그저 대형 아이폰에 그칠지 앞으로 계속 지켜볼 것 같네요.


P.S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에 주력해서 아이폰 4G 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소홀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근데 최근 IT 는 정말 혼돈이네요.
GPU 는 GPGPU 로 진화하려고 하고, CPU 는 정체 된 상태인데 AMD 의 퓨전이 과연 애슬론의 재림이 될지 기대되고, 넷북 시장은 분명 크롬OS 로 다시 한번 변혁을 거칠테고, 이동통신은 4세대 진화를 앞두고 있으며, 스마트폰도 분명 올해 안드로이드가 크게 성장하고, 서서히 LCD를 대체할 AMOLED 가 성장하고, TV도 크기 경쟁에서 3D로 진화를 준비하고 정말 정신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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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폰이 주목 받다보니 여기 저기서 조금 황당한 얘기를 보게 됩니다.

Jailbreak 가 과연 불법인가? 합법인가 하는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Jailbreak 는 결국 결국은 'Crack" 을 보기 좋은 허울로 덮어 씌운 것 뿐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빠질 수 없는 PSP 도 함께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컨텐츠를 복제해서 사용하는 부분은 불법이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펌웨어의 해킹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우선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조금 논리적으로 맞지가 않습니다.

1. 근거가 없습니다.
펌웨어 해킹은 문제 없다 라고 단언하지만 그렇게 단언하는 이유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개발사가 자기 이익을 위해서 막아놓은 부분을 뚫는게 뭐가 문제냐는 식입니다.

2. 억지를 부립니다.
내가 구입한 물건의 소유는 나에게 있으니 내가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하던지 무슨 상관이냐.. 라는 조금은 어이 없는 주장을 합니다.



그렇다면, 불법이라고 생각하는 저의 생각을 한번 얘기해보죠.

1. 컨텐츠의 저작권 침해는 당연히 불법입니다.

일단, 컨텐츠를 멋대로 이용하는 점은 불법이 명백하며, 법에 보안기술을 무력화하는 방법은 불법이라고 규정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R4 가 당연하게도 불법으로 판정 받았죠.
그렇다면 아이폰과 PSP 의 크랙은 보안기술을 무력화하지 않는가? 모두 알고 있는것처럼 보안기술을 무력화 시킵니다. 문제의 여지가 매우 큰 부분입니다.


2. 펌웨어도 저작권이 존재한다고 봐야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주장하겠죠. 난 그런 컨텐츠를 이용하지 않는다. 단순히 테마를 바꾸려고 이용하니 괜찮다.

과연 괜찮을까요? 우선 이 경우에는 비슷하게 항상 논쟁이 되는 에뮬레이터를 예로 들겠습니다. 에뮬레이터는 합법입니다. 이건 판결이 나왔던 부분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주목 할 점은 '바이오스의 공유는 불법'이라는 점입니다. 바이오스의 저작권은 제조사에게 있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이용한다면 그것을 불법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이 합법이려면, 바이오스도 같이 에뮬레이팅을 해버리면 그건 바이오스의 저작권을 건들이지 않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에뮬레이터의 배포판에는 바이오스가 포함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바이오스는 저작권을 인정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펌웨어는? 펌웨어와 바이오스가 100%로 동일하다고 할 수 없지만, 이는 분명 제조사의 지적재산권으로 인정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SCEK의 법무팀은 "펌웨어의 저작권은 SCEI에 있으며, 이에대한 개작 등은 그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SCEI 만이 가능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펌웨어를 순수하게 자기가 처음부터 만들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저작권을 개작해서 내놓는다면 이것은 분명 법의 저촉 받는 불법적인 행위입니다.

즉, 펌웨어에도 저작권이 존재하는 아이폰 펌웨어, PSP  펌웨어의 크랙은 저작권 침해이며,
보안장치를 무력화를 금지하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불법입니다.



후우.. 저의 결론이 나오기는 했지만 주장에 대해서 좀 더 뜯어보겠습니다.

3. 내가 구입한 물건이니 내 마음대로 하겠는 정도라는게 있죠

자기가 구입한 물건을 가지고 무슨 짓을 하던지 저도 상관 할 생각 없습니다. 복제를 하던지, 망치로 부수던지 우선 그건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언제 자유에는 의무가 따른다는걸 잊어서는 안되겠죠.

자유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건 자유가 아니고 '방종'입니다.
크랙을 통해서 분명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기기 때문에 그건 더 이상 자기 자유를 외칠 문제는 아닌거죠.
그렇다고 자유로운 행동이라고 불법이 아니게 되는건 아닙니다.

난 자유롭게 지나다니는 사람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라고 말할 수 있나요? 그건 폭행이 되는 불법이 되는거죠.
하지만 디지털 세상에서 웃기는 점은 그러면서 자기들은 떳떳하다고 얘기한다는 겁니다.

(알기 쉽게 프로그램의 예를 들면... 윈도에는 에디션이 있어서 각각 기능 제한이 있는데, 전 홈프리미엄을 구입해서 크랙을 통해서 울티메이트의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게 과연 정당한 행동일까요?)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는 자기들끼리 뭘 하던지 상관 없지만 그걸 아주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블로그에 방법을 올리거나 하는걸 보면 정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개인의 불법은 사실 눈 감고 넘어가는 경향이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공유가 되면 큰 문제가 됩니다. 괜히 저작권법으로 헤비 업로더만 잡아들이는게 아닙니다. 일단 공유를 한 행동이 매우 크게 문제가 되고, 그로 인해서 피해를 보면 당연히 고소까지 받게 됩니다.


불법적인 행동을 저지르면 적어도 자기의 행동이 부끄러운 줄은 아세요.


끝.


P.S
여담이지만,
앱스토어를 보면 복돌이의 자기 방어 중 하나인 "게임이 비싸다"가 논리에 맞지 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의 게임은 저렴하면 1불에서 많게는 5불 정도 사이에 대부분 포진해있습니다.
즉, 1000원에서 6000원 정도의 게임을 복제하는 셈이죠. 이게 정말 비싸서 못 사는걸까요?
(예전부터 2000원짜리 모바일 게임도 복제하는 세상에서 6000원은 비쌀지도 모르겠군요.)

또 그러겠죠. 한국 앱스토어에 안 올라와서 결제하기 힘들다?
하지만 해외 결제는 의지만 있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건 그저 핑계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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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꽤나 애용하는 어플입니다.

얼마전부터 자꾸 튕기길래 문제가 생겼구나 느끼고 있었는데, 경기도에서 차단하고, 서울시에서는 차단하려고 한다네요. 그러다 오늘 민원 폭주를 받고나서 스리슬쩍 풀었네요.
일 처리 과정이 조금 한심합니다.

조삼모사도 아니고, 항의하니까 풀어주고 항상 이런식에 대한 매뉴얼이 없는걸까요? 아마도 거의 첫 사례가 아닐까 싶군요. 물론 경기도의 입장도 공감합니다. 분명 사전 협의가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 됩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정보 공지 된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있으니까 발생한 문제라고 봅니다.

서울시나 경기도는 공공 기관이고, 버스 도착 정보는 공공을 위해서 국민의 세금으로 구축 된 정보화 사업이죠.

그렇다면 막무가내로 서비스를 차단할게 아니라, 추후 협의를 한다거나,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야지 차단하고 사법처리 운운이라는게 참 웃깁니다. 이제 앞으로 어떤 방법의 해결책을 모색할지도 참 궁금합니다. 왜 이렇게 단순 무식하게 일 처리를 하는걸까요?

답답합니다.


그런데 어떤 글을 보니, 그 서비스를 대행 운영하는 업체에서 근무한다면서 모든 단말기에 특정적으로 지원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걸 무단으로 가져가는건 문제가 많다 라고 하더군요.
지차제가 단독으로 한 사업이 아니라서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글을 보고 조금 화가 났습니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저도 여러번 써봤지만, 정액제 없이 한번 썼더니 패킷요금이 5천원이 나오더군요?! ARS는 답답하고, 웹사이트는  한숨 나올 정도로 정보 찾기가 어렵죠.

그리고 지적재산권?
공공을 위한 서비스에서 사업권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지적재산권이 있다는 말은 조금 이상하게 들리는군요. 어차피 이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 사업자 입찰을 하고, 거기서 선정 된 업체에게 위임했을게 뻔한데 그게 누구에게 지적 재산권이 있는지? 거기에 들어간 SI 비용은 국민의 세금일텐데??



사실 이 사태는 간단히 해결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공공기관에서 그 정보에 접근 할 수 있는 '오픈 API' 를 지원하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 플랫폼을 직접 만들 필요도 없고, API의 호환이 문제라면, 인터넷으로 별도의 프로토콜을 제공하거나 하면 얼마든지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공개되면, 그걸 만들 사람들은 널리고 널렸죠.
버스 도착 정보는 정말 유용하거든요. 제가 5000원이나 지불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썼던 것처럼 말이죠.

물론 API 를 상업적인 용도로 절대 불허해야겠죠.


이런 간단한 해결법을 두고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는게 참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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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아이폰이지만, 우선 그 전에 한마디를 좀 해야겠다.

어떤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러가지 일 수 있다. 세상은 자유롭고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왜 이렇게 세상에는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이거다라고 지적해주는 것도 참 힘든 일이다.

아이폰의 출시를 바라보는 시작은 참 재미있다.
폭발적인 예약을 기록하면서, 분명 한국 휴대폰에 한 획을 그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 폭발적인 예약이 어디에서 비롯 되었다고 보는가? 단순히 애플빠의 힘? 그렇다면 나도 애플빠가 되는건가?

내가 보는 본질은 다르다.


- 아이폰의 폭발적인 예약과 오버랩 되는 현상이 하나 있는데, 토요타의 캠리의 폭발적인 인기였다.

혹자는 이걸 두고 사대주의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시장을 한번 보자. 한국 휴대폰 시장은 외산폰의 무덤이며, 한국 자동차는 현대 기아가 다 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폰과 캠리가 한국에 처음 들어온 물건인가? 아니다 그 전에도 있었지만.. 왜 저것들에게 열광하는가?
-> 이 포스팅의 주제는 아이폰이기 때문에 아이폰을 중심으로 얘기하겠다. (그리고 전 차를 몰라요~ 현대기아차가 나쁘다는건 알지만요 ^^ )


- 한국은 그 어떤 나라보다 무선 컨텐츠에 강국이 될 기회가 있었다.

세계최초 IMT-2000 상용화, 2006년에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 개시등 무선에 대해서 분명 한국은 강자였다. 그러나 한국의 무선 컨텐츠는 강자가 될 수 없었다. 그것은 기득권을 버리지 않는 통신사 때문이었다.

통신사가 무선 시장을 개방하지 않고 고액의 패킷료를 받아오는 점을 아는가?
휴대폰 게임은 3000원 이지만 그걸 받는 패킷료는 7000~8000원 한다. 통신사가 챙기는 이득이 어마어마 하다.
그리고 예전에 텍스트만 있는 버스 도착 알림 서비스를 조금 이용했다가 패킷료만 5000원 넘게 나온 실제 경험이 있다.


- 이통사는 어마어마한 패킷료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무선 컨텐츠 시장은 태동 할 수 없었고, 계속 뒤쳐질 수 밖에 없었다.
한편으로 와이브로도 사업자가 KT 랑 SK 라서 아주 지지부진했다. 4G 에서는 와이브로가 꽤나 앞서갔지만 결국 지지부진 하는 사이에 LTE 가 따라왔다. 이 책임은 결국 패킷료 때문에 저지른 KT 와 SK 의 만행이다.


- 이통사가 저지른 대표적인 만행이 wifi 모듈 제거였다.

항상 스마트폰이 나오면 wifi 모듈을 제거하고 나왔고, 한술 더 떠서 오픈스토어라는 T스토어는 온라인으로 패킷료를 물고 받도록 만들어놨다. 정말 지독하다 SK!


결국 이렇게 이통사의 기득권에 가로막혀서 무선 인터넷에 대한 자유를 누릴 기회가 한국에는 없었다.


-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폰을 구세주로 기대했다.

애플이 KTF와 SK 에 굴복해서 wifi 를 제거할 기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폰은 KT 의 로고조차 박지 않고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KT 는 드디어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았다. 넷스팟을 제한적으로나마 개방하고, 스마트폰에 맞는 데이터 요금을 내놓는등 기존의 패킷료를 포기하려는듯 보이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KTF와 KT 의 합병 때문에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이게 사람들이 아이폰을 기대했고, 아이폰에 열광하는 이유이며, 결과이다.
(오늘 옴니아 2 가격 하락이 아이폰에 대한 SK와 삼성의 견제라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꺼다. 그리고 그 전에 계속 나오는 부정적인 기사들.. 정말 SK와 삼성의 견제가 심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아이폰에도 배터리 탈착 불가능, 앱스토어는 달러 결제만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거기다 납득하기 어려운 A/S 정책들 분명 단점도 존재한다. (혹자는 애플의 패쇄적인 정책을 지적하지만, 이 점은 한국 이통사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기계만 봐도 아이폰 자체의 소프트웨어적이 완성도는 매우 높다. 이건 한국에서 휴대폰의 버그가 얼마나 많은지, 알면 왜 사람들이 아이폰을 기다렸는지 알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아이팟이 가진 큰 장점은 앱스토어를 통한 진화는 분명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나도 아이팟 터치를 쓰면서 충격을 받았고 말이다. 앱스토어가 가지고 있는 위력은 차후에 기회가 되면 논하자.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졌지만. 결론만 얘기하자면 크게 2 가지이다.

1. 아이폰 기계 자체의 완성도가 높고 매우 매력적이라는 점이다.
2. 기계 자체의 매력 외에 무선 인터넷에 대한 자유. 즉, 이통사의 기득권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다.

그게 지금 아이폰의 예약이 폭발적인 이유인 것이다.
하지만, 이게 계속 지속 될지는 두고 봐야한다. 지금 사는 사람들은 분명 IT 를 잘 아는 사람들로 국한되어 있을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무선인터넷의 자유를 향한 하나의 관문은 분명 넘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아이폰이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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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내년에 KT에서 와이브로를 전국망을 깐다고 하는데.. 내가 이 소리를 2년전부터 들었지만. .지금 KT라면 믿어볼렵니다. 그렇다고 와이브로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정말 많이 기대했는데... 와이브로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넷북으로 와이브로를 유도하고 있으니 쪼금 기대해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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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만의 포스팅이네요. 

얼마전에 아이팟 터치를 구입 하고 아주 잘 쓰고 있죠. (아이팟 터치 카테고리도 신설.. 소프트웨어 리뷰등을 해볼까 하네요)

어쨌든 구입 하고 얼마 안되서 가격이 폭등하면서 아주 잘 샀다고 좋아하고 있죠. :)

그리고 어제 아이폰 3.0 소프트웨어가 공개 되었죠.

다른 무엇보다 그 동안 봉인해놓은 블루투스 해제가 가장 관심이 가더군요.
거창하게 3.0 이라는 버전 덕분에 안정성에도 향상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죠.


그런데... 



아이팟 터치는 9.95 불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만한 향상이 있다면 비용 지불은 아깝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왠지 기분이 나쁩니다.

거기다 아이폰은 무료라고 합니다. 


어째서 이런 차별을 하는 것인지 찾아봤습니다. 
몇몇 사람들의 주장은 미국 회계법에 의해서 발표 당시에 없었던 신 기능 추가는 비용이 추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폰은 처음부터 업그레이드 비용까지 책정해서 가격을 결정해서 무료라고 합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되지 않습니까? 

어째서 기능 추가에 대한 부분이 미국 회계법에 의해서 통제를 받는걸까요?
그리고 도대체 업그레이드를 얼마나 할 계획이길래 미리 가격에 책정할 수 있을까? 

둘 다 심하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나 하나 살펴봅시다.

1. 법에 의해서 처음에 발표되지 않은 기능을 추가하면 안된다?

그렇다면 다른 회사랑 비교를 해보죠. 애플이 항상 광고에서 열심히 까고 있는 MS 의 경우 전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 엑스박스 360이 NXE 라며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아바타 추가, 게임 하드 카피등 신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 오피스 시리즈가 얼마전 업데이트를 통해서 Live 라는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위 경우 모두 어떤 업데이트 비용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애플에서는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닌 하나의 OS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본다고 생각 됩니다. 
때문에 이번 발표가 아이폰 OS 3.0  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단순한 펌웨어 이상의 하나의 OS 라고 보고 이를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이 책정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받아들인다면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2. 아이폰은 업그레이드 비용이 책정되어 있다?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책정되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미리 업그레이드를 대비해서 가격을 책정하다는것도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실적인 생각은 아이폰 판매 마다 통신사로부터 수익을 배분 받도록 되어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AT&T 로 부터 사용자당 월 4불에서 10불 정도의 수익을 배분 받는다고 합니다. 



결론

애플은 2.0 업데이트도 비용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애플은 애초부터 유지보수의 개념의 업데이트로 보는게 아니고, 앞자리를 바꾸면서 프로그램 자체가 바뀌고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윈도 XP -> 윈도 비스타의 업그레이드 비용에 의문을 달지 않는 것 과 같다고 할까요?
물론 아이폰의 무료화는 이미 매월 사용자로부터 수익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서비스를 한다고 생각 되고요. 

그런 이유로 발표에서 단순히 소프트웨어 3.0 이 아니라 OS 라는 명칭을 집어넣은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불만인 점은 OS 3.0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분명 기본 사용에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큰 무리가 없겠지만 앞으로 나올 어플리케이션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결국 필수 업데이트 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 됩니다. 

다른 경쟁자들이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서 심비안이 무료를 선언하고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 를 채택하고 있는 시점에 애플의 이런 고집은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서 최대한 수익을 뽑아내겠다는 욕심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이게 비단 아이팟 터치가 아니라 애플 제품의 전체적인 경향이라는 점에서 실망을 느낍니다.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으면 비용 지불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한 욕심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들까요? 특히 3.0 을 통해서 블루투스의 봉인해제는 좋지만 이미 블루투스 칫셉을 달아놓고 비용을 받고 해제하는 점은 썩 좋게 보이지 않네요. 


지금까지 이렇쿵 저렇쿵 신나게 불평 불만을 얘기했지만 저는 결국 3.0이 발표가 되면 바로 업데이트 할 것입니다. 블루투스도 그렇지만 제가 아이팟 터치를 구입한 최대 이유는 수 많은 어플리케이션이기 때문입니다. :)



P.S 업그레이드에 비용을 받아야 하는 이유의 법이 사베인스-옥슬리 법이라고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덧글 남겨주세요. 한국 법도 모르는데 미국 법을 찾아보려니 도저히 못 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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