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플레이 시간이 그리 길게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플레이 시간이 남겨지지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요.) 마리오로 120개의 스타를 모을 수 있고 루이지로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저는 엔딩을 볼 수 있는 최소의 요건인 60개의 스타를 획득하고 바로 엔딩으로 도전해서 클리어 했습니다.
플레이를 기다리는 게임이 많기 때문이라는건 비밀입니다 >_<)
마리오 128 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마리오 갤럭시는 각종 웹진에서 고득점 행진을 했었고, 현재 게임랭킹즈 닷컴에서 97.28%로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작입니다.
게임의 기본 베이스는 마리오 64 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마리오 64에서 느꼈던 임팩트도 없고, 스테이지 마다 시나리오 진행이 일직선이라 자유도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마리오 64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어떤 스타를 선택해도 다른 스타를 획득 할 수 있는 한 스테이지의 자유도와 그 치밀한 구성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마리오 갤럭시는 마리오 6 4보다는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각각 스테이지의 다양한 구성은 마리오 갤럭시의 점수가 과찬이 아니라는걸 증명합니다.
스테이지는 대부분 작은 소행성으로 구성 된 스테이지가 대부분입니다. 소행성에 따라서 클래식 마리오 스타일로 바뀌는 모습등 소행성은 스테이지의 또 다른 작은 스테이지라는 느낌입니다.
중력이라는 소재도 잘 활용해서 게임에 적용했고, 이런 아기자기한 느낌의 스테이지가 많이 있어서 몰입도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난이도는 너무 쉽지 않고, 너무 어렵지 않게 제작 되어서 이 게임이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여서 제작 되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그래픽도 WIi 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았고, 조작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영이나 점프를 해서 적을 밟는 것 같은 부분은 어렵더군요)
전체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보스는 많지 않지만, 각각의 패턴이 비슷비슷하다는 점이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항상 제 마음 속의 최고의 마리오는 슈퍼 마리오 3 였기 때문에 그 시절처럼 다양한 변신이 없다는 점이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남더군요.
전체적으로 마리오 갤럭시는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임팩트를 주는 게임이기보다 특별히 흠 잡을 곳이 없을 만큼 공들여서 만든 높은 난이도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마리오 64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전 비록 60개의 스타로 엔딩을 봤지만 게임의 완성도가 높은 만큼 몰입도나 재미도 상당하고요.
제가 추천하지 않았어도 게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다 해보셨을테니 별도의 추천은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
이제 모두 마리오 갤럭시 2를 기다립니다!
DS 가 250만개, Wii 가 50만개가 팔렸다는 공식 발표가 오늘 있었습니다.
닌텐도 코리아가 들어와서 2년 사이에 정말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국내 언론은 닌텐도를 못 까서 안달이더군요.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기사를 보고 있으면 참 한심할뿐이네요.
일본에서 Wii 의 판매량이 줄어든다고 전세계적으로 판매 부진이 일어날꺼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미 영원한 1인자는 없다는 사실은 SCE 가 보여주었고 그 이전에 닌텐도가 보여주었죠.
그래서 하나 하나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 Wii 의 판매가 부진하다?
일본에서 16개월만에 1위를 PS3 에 내주었다고 부진이 지속 될 것처럼 얘기하는 기사를 보면 코웃음만 납니다.
PS3는 14만대, Wii 가 9만대로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는데, 고작 5만대 차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PS3와 Wii 의 격차는 2000만대와 5000만대의 넘사벽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PS2가 6년만에 1억대를 돌파했으며 Wii 는 현 시점에 출시가 2년이 조금 넘었는데 5000만대의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휴대용 이기에 4년만에 1억대를 돌파한 DS는 예외로 하겠습니다.)
이 경우 정상적인 두뇌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Wii 의 판매가 빠르게 진행되서 둔화되고 있다. 라는 결론이 나오지 않습니까? 일본에서 둔화 된 점은 전 소프트웨어을 예를 들고 싶습니다. PS3가 작년말부터 좋은 퀄리티의 독점 게임을 출시하고 있으나 Wii 의 경우 뭔가 시장을 이끌만한 타이틀이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북미에서는 전달과 비교해서 20% 가량 판매량이 줄었다고 하며 다른 게임기의 판매량은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귀찮아서 다른 게임기의 판매량은 찾아보지 않았지만, 일단 현재 시점은 게임에 있어서 비수기입니다. 이렇게 날씨 좋고 따뜻한 봄에 집에서 게임할 때가 아니라 밖에서 뛰어놀때라는겁니다.
그런데 마치 Wii 는 판매량이 부진해졌다. 라는 식의 기사는 무슨 의도가 있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아무나 기자하는 세상이라 기자의 무식함을 드러내는 걸까요?
- 닌텐도 게임만 팔리는건 정책의 문제다?
또 다른 기사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징징거리는 기사는 정말 기자는 아무나 하나 봅니다.
그 동안 Wii 의 출시 소프트웨어가 적고 서드파티의 판매량이 부진해서 국내에서 상황이 좋지 않다 라고 얘기하며 그 책임을 마치 닌텐도에 있는 것 처럼 썼더군요. 한번 뜯어봅시다.
일단 전세계적으로 Wii, PS3, 360 의 게임 리뷰 평균 점수에서 Wii 가 가장 점수가 낮습니다.
닌텐도 게임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항상 높은 평점을 자랑합니다. 그런 그 평점을 누가 다 깎아먹을까요? 당연히 서드파티의 게임들이 깎아먹습니다. 퀄리티가 닌텐도와 비교되서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몇몇 대작 외에는 전세계적으로 판매량이 높지 않아서 닌텐도 게임기로는 닌텐도 게임만 팔린다. 라는 얘기가 있는거죠. 닌텐도에서는 서드파티 게임이 더 팔린다며 Wii Ware 를 제시했지만 그건 반대로 일반 소프트웨어는 닌텐도 게임만 팔린다고 인정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정책과 닌텐도가 자사의 게임만 홍보한다는 한심한 징징을 하기 전에 서드파티 게임의 퀄리티부터 생각해보는게 순서가 아닐까요? 물론 퀄리티가 좋아도 안 팔리는 게임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퀄리티에서 문제를 찾을 수 있겠죠?
물론 100% 한글화 정책이 서드파티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고 판매량이 되지 않으면 이익이 나지 않기 때문에 타이틀 출시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불법복제가 악의 축이라고 봐야지 100% 한글화 정책이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서드파티 입장에서는 별 다른 노력없이 한글화 하지 않고 대충 팔아도 이익이 남는 장사를 못하게 되어서 징징 거린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100% 한글화를 강하게 지지하는 입장에서 한글화도 안 하고 내놓는 타이틀은 아에 출시도 하지 않는거나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캡콤 코리아는 이런 이유로 DS 는 완전히 외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본사 캡콤이 DS로 얼마나 힘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역전검사 외에 준비 중인 DS 타이틀이 뭐가 있는지 지금 당장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제가 볼 때 캡콤 본사 자체가 DS에서 게임을 많이 내는건 아니라고 보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한국만 외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애초에 코코캡콤 시절보다 한글화 의지가 빈약한게 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코코캡콤이 실패를 해서 그런걸까요?)
제가 구입한 30~40개의 DS 소프트웨어 중에 캡콤 게임이 뭐가 있지? 라고 생각해봤는데 떠오르는게 없네요.
- 출시 된 타이틀 수가 크게 차이난다?
신뢰성을 알 수 없는 수를 제시하며 Wii가 할 게임이 없다고 하기도 하더군요. 어디 한번 뜯어 봅시다.
360이 3년간 240개의 타이틀을 출시했으며, PS3가 2년간 200개의 타이틀을 출시했는데, Wii 는 1년 동안 40여개의 타이틀 출시에 그친다는 얘기입니다. 진실일까요? 그래서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고 해서 한번 새봤습니다.
각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Wii 는 41개, PS3 는 166개, 360은 421 개의 타이틀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습니다.
Wii 는 비슷한데 나머지는 꽤 차이가 나는군요.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한 수치일까요?
일단 Wii Ware가 시작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비교를 위해서는 PSN 와 XBLA 는 빼야한다고 봅니다. 360은 검색 기능이 빈약해서 정말 직접 새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제외하고, 기능인 좋은 PS3 의 경우 PSN을 제외하면 127개로 줄어듭니다. 진짜 200개의 타이틀은 어디서 나온 숫자일까요?
추가) 360의 XBLA 는 홈페이지 기준으로 144개가 출시 되었다고 하니 이것을 제외하면 277개의 게임이 되네요.
그런데 게임 기준이 출시 안된 게임도 같이 섞여있고 제대로 관리 되고 있지 않는듯해서 저보다는 숫자가 적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240여개라는 360의 발매 숫자라는 얼추 맞는 것 같네요.
저 중에 한글화로 발매 된 게임의 숫자는 어떨까요? 역시나 360을 제외하고 PS3의 경우 홈페이지 기준으로 39개입니다. 오히려 Wii 보다 한글화 타이틀이 더 적네요? 그렇다고 360도 이보다 크게 압도하거나 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정말 Wii 에서 할 게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한글화 된 게임 아니면 가능한 즐기지 않지만, 저와 다르게 영어나 일어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모두 잘 즐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3 기종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저는 PS3 나 360 이나 초기에 할 게임이 없는건 마찬가지 였다 라고 해주고 싶네요. 심지어 요즘 360은 Wii 보다 할 게임이 더 없더군요.
(옆에 제 게이머 태그를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게임들을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흔히 얘기하는 '코어 유저들'에게 어필할 타이틀은 분명 적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모 웹에서 할 게임이 없다고 징징거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Wii 자체의 문제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타켓 자체가 게임 인구를 넓히기 위하기 때문에 쉽고 간단한 게임이 주로 나오는 실정입니다.
- 끝맺음
아무리 뜯어봐도 각 기사에 내용은 단순히 닌텐도를 까기 위해서 쓴거 아니면 기자의 무지함이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Wii 의 라인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는데 대체 얼마나 많은 게임을 즐기길래 그렇게 부족한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그런 소리하는 코어 유저들이 대상도 아니며 이렇게 날씨도 좋은데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으면 안 되죠 :)
대체 라인업이 빈약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심의 상황을 보면 자사의 킬러타이틀을 발매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심의가 통과 된 게임은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Wii Music,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 방식이 훨씬 더 낫다고 봅니다. 코어 유저들을 타켓으로 잡지 않은 이상 해외 스케줄에 힘들게 맞출 필요도 없고, 순차적으로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게 좋은 듯 합니다. DS 보다 발매 간격이 넓은게 아쉽지만 아직 발매 될 게임들은 많이 있으니까 걱정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천천히 나오는게 좋습니다. 전 아직까지 슈퍼 마리오 갤럭시도 클리어 못 하고 있거든요. ㅠㅠ
이렇듯 국내 콘솔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닌텐도 코리아의 기분 좋은 발표에 왠지 악의가 느껴지는 기사가 나오는 것은 과연 왜 일까요? 승자를 향한 질투인가요? 단순히 기자의 무지인가요? 과연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 동안 휴대용 게임기는 괜찮은데 이상하게 거치형 게임기는 운이 없는지 문제가 많이 발생하네요.
PS2는 초기 불량으로 구입하자 마자 소니로 찾아가서 교체 받았고... XBOX 360 은 발생 안 하면 이상한 빨간불의 마수로 교체 받고 5000원 손해봤고... Wii 는 구동 5일만에 고장나서 오늘 교체 받았습니다. 고장 덕분에 황금 같은 연휴에 위모컨도 2개 더 구비하고는 손가락 빨았죠.
다행이 XBOX 만이 아무런 무리 없었네요. 물론 총알도 막아내는 강력한 XBOX 니까 충분히 이해가 되겠죠. 그에 후계자인 360은 그 탱크 주의에 피하면 정말 한심하죠.
어쨌든 이제부터 다시 Mii 부터 만들어야겠네요. 후우...
- 5월 8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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